도로를 달리는 차량이 공습으로 폭발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 영상을 공개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로켓·미사일 부대장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들어 이스라엘군의 시리아와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 강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9일 시리아 알레포와 이들리브 지역을 공격하면서 헤즈볼라도 공시에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(SOHR)는 이번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원과 시리아 정부군 등 모두 4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최근 3년간 가장 강력한 공격"이라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세력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긴장이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암묵적으로 제한적인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몇 주 사이엔 이스라엘은 레바논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0만 명을 대피시킨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이런 이스라엘을 향해 "확전을 위한 노골적이고 필사적인 시도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세력 전면전이 발발하면 이란과 미국까지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력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 : 우리는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. 군사적 방식으로 이란 정권과 충돌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이 원하는 바와는 반대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보다 강력한 세력인 헤즈볼라에 맞서라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영훈 <br />그래픽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301630533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